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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전 부담없이 가볼만한 맛집 세 군데 추천! @대전 둔산동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주변을 정처 없이 떠돌다가 발견한 집이다. 둔산동에는 이렇게 예쁘게 생긴 핫플 느낌의 밥집이 많았는데 돈가스집 일식집 등등 중에서 스테이크가 땡겨서 여기로 들어갔다. [미도인 영업시간] 월~금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 일 11:30 - 21:00 런치 라스트오더 14:20 디너 라스트오더 20:20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와 대창 덮밥을 주문하였다. 스테이크류는 S, M, L 사이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일단 눈에 띄는 건 화려한 무늬의 식기와 아기자기한 한상 차림! 먹기 전부터 눈이 즐겁다. 스테이크는 보들보들 육질이 연하고 베어 물 때마다 육즙이 우러나왔다. 시그니쳐 메뉴인만큼 안정적.. 더보기
대전 유성온천 숙소 유성호텔 만족스러운 숙박 후기 수영강습을 막 시작한 시기였다. 초급반을 수강해서 초급반 국룰 발차기를 배웠다. 킥판 없이 한번 해보고 싶은데 발차기는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선생님께선 발차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수업시간 대부분을 발차기에 할애하셨다. 수업이 끝나면 다음 수업을 위해 비켜줘야 했고 새벽에 수영장 왔는데 저녁에 따로 연습하러 또 수영장 가기도 좀 번거롭고 그랬다. 그래서 선택한 차선책으로 여행 갈 때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대전에는 수영장 있는 호텔이 많이 없었다. 오노마호텔이랑 유성호텔 정도. 좀 더 저렴한 유성호텔로 가보기로 했다. 슈페리어 더블룸 + 2인 수영장 패키지 17만 원대로 결제하였다. [유성호텔 이용시간]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추가금 없이 레이트 .. 더보기
전주 물짜장으로 유명한 전주 맛집 교동집 후기 영업시간 전주 여행을 하면서 볼거리도 그렇고 먹거리도 그렇고 뭔가 아쉬운 차였다. 관광지 패치가 너무 진행되어서 전주만의 특색 있는 무언가가 빠져있는 느낌? 전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걸 먹고 싶은데 하던 차에 교동집을 발견했다. 물짜장이란 게 있다고 한다. 인천 백짜장은 들어봤는데 물짜장은 생소하다. [영업시간] 평일 11:00 - 15:30 주말 11:00 - 21:00 화요일 휴무 점심으로 먹을까 저녁으로 먹을까 고민되어서 영업시간을 찾아봤더니 평일에 오후 3시 반까지 영업한다. 세시 반? 열한 시부터 세시반까지라고? 하루에 4시간 남짓 영업한다고? 점심장사만 한다고? 아 여기 맛집이구나 싶었다. 자신감 뿜뿜 우리 동네 중국집은 24시간 영업하는데 주문 시간대에 따라서 탕수육 상태가 복불복이다. 본의 아니게 .. 더보기
서울 가볼만한곳 남산 돈가스와 남산 케이블카 가격 운영시간 맛은 차치하고 남산 돈가스 워낙 유명하니 한번 가서 먹어보자는 취지였다. 명동역은 예전 같지 않았다. 온갖 건물에 임대 현수막이 걸려있었고 길거리는 민망할 정도로 한산했다. 그 큰 상권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지다니. 근데 워낙에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던 곳이었고, 한국인에겐 친절하지도 저렴하지도 않았던 터라 딱히 안타깝지도 않았다. 남산 돈가스 남산골 산채집 남산 돈가스를 먹으러 가는 길은 생각보다 신선했다. 어떤 돈가스집 한 군데가 유명한 줄 알았더니 그런 게 아니었다. 한걸음마다 촘촘하게 돈가스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서 일종의 돈가스 거리가 형성되어 있었고, 심지어 호객행위까지 하고 있었다! 간판에는 전부 자신들이 원조라고 했다. 거기 있는 돈가스집들 전부 원조 돈가스를 팔고 있었다. 재미있었.. 더보기
거제도 가볼만한곳 일몰명소 외도 널서리 카페 │ 하이라이트 여기 앉아서 해가 지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름답고 찬란하고 쓸쓸했다.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았다. │ 가는 길 카카오맵 네비를 따라갔는데 이런 골목길로 들어가야 한다고? 도통 카페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닌데 그래도 일단 따라갔더니 이런 기가 막힌 풍경의 해변이 등장했다. 여행의 묘미란 이런 것이겠지. 예상치 못했던 순간들을 맞닥뜨리는 것. 예상치 못한 경치를 보고, 예상치 못한 사람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고. 여행자는 그 순간순간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밖에. 알고 보니 이곳은 구조라 해수욕장의 끝자락으로 물이 맑기로 소문난 곳이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수심이 얕고 청명해서 해수욕하기에 너무 좋아 보였다. 네비가 안내한 도착지는 바로 여기. 외도 널서리 카페의 야외 .. 더보기
경주 가볼만한곳 단연 최고 동궁과 월지 야경 입장료 한국인 수학여행지 일티어 경주. 안압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데 이제 표지판 어디를 둘러봐도 안압지라는 이름이 안 보인다. 2011년 7월부터 '안압지'에서 '동궁과 월지'로 명칭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신라가 멸망하고 이 연못이 폐허가 되자 시인들이 이 곳을 보면서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는 쓸쓸한 시 구절을 읊었는데 그걸 따서 기러기 '안(雁)'과 오리 '압(鴨)', '안압지'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기러기 오리 연못이란 뜻이였다. 한자어에 익숙지 않은 현대인들이 접했을 때 유추가 잘 안 되는 이름이긴 했다. 이후에 '월지'라고 새겨진 토기가 발굴이 되어서 이곳이 본래 '월지'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월지는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이고 동궁은 동쪽 궁궐이란 뜻으.. 더보기
경주 황리단길 숙소 황남관 솔직한 후기 1. 외관 경주 황리단길 근방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으리으리하다.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전경 연못 뒤로 보이는 목조건물들이 조화로우면서 우아하다. 곳곳에 잘 가꾸어진 정원수들이 화려함을 더한다. 일단 상놈집은 아닌듯. 지체 높으신 분이 묵는 고급 객사 느낌이다. 야경은 특히 더 아름답다. 어디를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온다. 부드럽게 올라간 곡선의 처마끝이 경주스러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2. 객실 및 부대시설 객실로 들어오면 신분 약간 내려감 일단 객실 사이즈가 아담하다. 한옥 숙소 위주로 검색했을 때 정말 코딱지만한 방도 많이 봤는데 여긴 그 정도는 아니고 2명이 불편함 없이 대자로 누워 잘 수 있는 크기였다. 화려한 외관에 비해 객실 내부와 서비스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프론트에는 직원이 아무도 없어서.. 더보기
경주 황리단길 직접 다녀온 밥집 술집 총정리 │오황남 [영업시간] 월~금 12:00 - 20:30 토 11:00 - 21:00 일 11:00 - 20:30 황리단길의 대표 간식거리 #오황남 저 귀여운 오징어 캐릭터 뭐임 시선강탈 오징어채 튀김에 어니언/칠리/치즈 시즈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 선택한 건 칠리 시즈닝 가격은 4,000원 종이컵만한 사이즈에 담겨 나와서 몇입 먹으면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제법 된다 과자 한봉지 정도는 되는 듯 그냥 진미채만 먹어도 맛있는데 살짝 튀기니 더 맛있다! 달큰짭짤한 시즈닝이 뿌려지니 멈출 수가 없다 쫄깃하게 한 입 베어 물면 맥주 생각이 절로 나는 맛 다만 길거리 음식이라 먹을 공간이 마땅찮다 걸어 다니면서 한입 먹고 다시 마스크 쓰고 하느라 번거로웠다 │큐브감자집 [영업시간] 월~금 1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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