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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마카오 거리 풍경 구경과 마카오 스타벅스 메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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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홍콩 마카오 여행 둘째 날 마카오에 있는 스타벅스를 방문하였다. 마카오, 그 화려한 카지노와 유럽풍의 거리들. 세나도 광장 유적지를 구석구석 돌아다녔더니 날은 덥고 목은 마르고 다리도 아팠다. 그러던 중 발견한 스타벅스는 여행 중 잠깐 쉬어가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한 마카오에서 스타벅스의 익숙한 녹색 로고를 발견하자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카오 스타벅스의 메뉴와 가격, 방문경험을 소개한다.

 

마카오의 화려한 거리 풍경

마카오 고층 빌딩마카오 황금빛 건물

마카오에 도착하자 눈앞에 압도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건물이 전부 황금색으로 번쩍번쩍 빛나고 진짜 높았다. 꼭대기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고층건물이었다. 빌딩이 하도 커서 사람과 차들은 조그마한 레고처럼 보였다. 마치 걸리버 여행기의 대인국에 온 느낌이었다. 웅장한 카지노와 호텔들은 마카오의 번영을 상징한다. 규모 자체가 다른 마카오 거리를 정신없이 즐겁게 구경했다.

 

마카오 관광객마카오 좁은 인도를 걷는 인파
(좌) 횡단보도를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 (우) 인파로 빽빽한 마카오 거리

마카오의 유적지로 향하는 길은 특히 관광객들이 많다.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행렬을 이루어 세나도 광장 쪽으로 함께 걷는다. 가는 길의 주변에는 오래된 낮은 건물과 초고층 건물이 뒤섞여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마카오의 인도와 차도는 폭이 좁은 편이다. 아무래도 건물들에게 자리를 다 뺏긴 것 같다.

 

마카오 스타벅스 위치

마카오 스타벅스 지도마카오 스타벅스 입구

마카오에는 관광 명소 주변으로 여러 곳에 스타벅스가 위치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지점은 세나도 광장 근처에 위치한 매장인데, 마카오 대표 관광지와 가까워서 인기가 많다. 세인트 폴 성당 바로 옆 골목에도 스타벅스 매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는 육포와 쿠키 등 다른 먹거리들이 워낙 많아서 한산한 편이었다. 마카오 반도뿐만 아니라 타이파 섬 쪽에도 스타벅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베네시안 호텔 내에도 매장이 있어서 호텔 관광과 쇼핑을 즐긴 후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우리가 방문한 매장은 세나도 광장과 가까운 스타벅스 Circle Square 지점이다. 건물 밖에서 바로 안 보여서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 입구가 보인다. 

 

마카오 스타벅스 메뉴

마카오 스타벅스 메뉴

[Espresso and Coffee]

  • Oat Latte Macchiato 54 / 58
  • Flat White 53 / 57
  • Caramel Macchiato
  • Caffe Mocha
  • Caffe Latte 50 / 54
  • Cappuccino
  • Caffe Americano 46 / 50
  • Coffee of the Day 41 / 45
  • Cold Brew 50 / 54

[Tea & Refreshment]

  • Strawberry Acai with Lemonade 48 / 52
  • Pink Drink with Strawberry Acai 50 / 54
  • Tea Latte
  • Pure Matcha 55 / 59
  • Pure Matcha & Espresso Fusion
  • Hojicha 51 / 55
  • Chocolate Black Tea 50 / 54
  • Black Tea with Ruby Grapefruit & Honey 47 / 51
  • Iced Shaken Tea Lemonade 43 / 47
  • Full-Leaf Brewed Tea 37 / 41

[Frappuccino and more]

  • Java Chip 54 / 58
  • Mocha 50 / 54
  • Caramel
  • Espresso
  • Chocolate Chip 54 / 58
  • Chocolate Black Tea 50 / 54
  • Pure Matcha
  • Hojicha
  • Vanilla
  • Manggo Passion Fruit 50 / 54
  • Raspberry Black Currant
  • Signature Chocolate 50 / 54

커피메뉴나 오늘의 커피, 프라푸치노 종류는 거의 한국이랑 동일했다. 호지차라떼는 한국에는 없는 메뉴다. 시즌메뉴인지 입간판에 Vienna Creamy Latte, Honey Plum Pure Matcha Latte, Peach Plum Pearls Oolong이라는 메뉴도 있었다. 마카오 식당에서는 한자가 많아서 사진 없으면 메뉴판 보기가 어려웠는데, 스타벅스는 마음이 편안했다. 우리나라와 구도도 비슷하고 메뉴도 영어로 되어있어서 한자보다는 보기가 편했다. 괜히 글로벌 브랜드가 아니네 싶었다.

 

마카오 스타벅스 가격

마카오 스타벅스 커피마카오 스타벅스 영수증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와 아이스 비엔나 크리미 라떼를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46 MOP이고, 아이스 비엔나 크리미 라떼는 57 MOP이다. 한화로 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약 7,600원, 아이스 비엔나 크리미 라떼는 약 9,400원이다. 해외 여행할 때는 돈 개념이 흐려진다. 저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한국보다 1.5배는 비싸다. 마카오 자체가 커다란 관광구역 느낌이라서 물가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행하느라 지친 우리에겐 스타벅스가 좋은 쉼터가 되어주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카페가 많이 없어서 커피를 못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정말 청량하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비엔나 크림 라떼도 달콤함의 정도가 딱 좋았다. 돌체라떼보다는 덜 달면서 부드럽고 고소했다.


마카오 스타벅스 내부

마카오 길거리에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은 것 치고는 스타벅스 내부는 한산했다. 창가 쪽에 앉으면 맞은편에 있는 파스텔 톤의 예쁜 건물들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마카오 스타벅스 요약하자면 가격이 비싸고, 한국과 똑같고, 관광 중 좋은 쉼터 이 정도이다. 해외 여행할 때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같은 세계 어딜 가든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방문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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